안녕하세요

짠부입니다:)

 

계획하에 가지게 된 천사가 왔다 간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요

 

계류유산에 다양한 증상과 

그 과정을 풀어보겠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와 

또 너무 걱정과 상상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지 마시고

언제나 의사와 함께 상의하시길 바래요!


긴글주의


 

 

 

 

작년이야기네요

 

철저히 계획 후,맘같이 안되는게 또 임신이라고 
설렘반 기다리며 
생리 예정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난 생리전증후군이겠거니 싶었지만 좀 증상이 과하다 느낌만 있었다
남편은 바로 촉이 온거 같더라구요 

초기 증상
몸에 붓기가 심했고 아랫배쪽이 무거운느낌에
가슴이 많이 아프고 훅훅 커졌고 두통이 가끔있었다
(평소오던 편두통과 다른느낌)

​잠이 많이 오고 안떙기던 신것들이 땡겼고

아랫배는 아주가끔 콕콕 찌르는 느낌에 피부가 많이 가렵고 건조해졌어요

 



원래도 생리 예정일이 늘 정확해서 
예정일을 벗어나는걸 보고 테스트기를 사서 
예정일보다 2일 지나서 해봄 연하게 두줄

-임테기는 연하든 찐하든 두줄뜨면 임신임-

그날 새벽같이 출근한 짝꿍이라
나혼자 오만가지의 감정이 들었고
퇴근하고 오면 몰래 놀래켜줘야지 생각하고
하루종일 임신초기, 임신하면 제일 먼저 할것들 찾아봤다 한번에 찾아와준 천사에게 감사했어요

그날 저녁 깜짝 임밍아웃을 했고

이제 우리 부모가 되는건가

일단 안믿기고 
병원가서 정확한 확인이 필요했다
담날 또 테스트기해봄 좀 더 진해진 두줄  짝꿍은 임신백과사전을 사놨다






어짜피 주수로4주차라 병원가도 초음파를 볼수없기에
기다렸다 5주차에 갔다

막생(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주수가 나온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까지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병원을 결정했을까 


5주차 0일 병원가서 
아기집과 난황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기집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쳐져있었다 왼쪽 쩌- 어디 경계선쯤

자궁외임신은 아니라고 하셨고
그렇다고 좋은 자리는 아니라 하셨다
(자궁 중간에 아기집이 있어야 좋아요)

하지만 아기집이 커지면서 중간으로 올수도있고,
반대로 난소쪽으로 갈수도있다고 했다
(그럼 위험하다 하심)
그치만 내몸엔 아무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지켜봐야할뿐
담주 다시 오라하셨다


6주차때 진료 못감.


7주차
심장소리 들음.
빤짝거리는 다이아몬드같은 심장도 봤어요

너무 신기하고 신비로웠고 
​심박수 100bpm기준
86나옴
사이즈도 작다고 하셨다

예정일이 일주일이 늘어났다

진료실안에서의 약간의 적막감..

헛된 기대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랬다

선생님께서 말하기를

심장박동수가 주수에 비해 적을때는 두가지가 있다
1.심장이 점점 멈춰지는 단계
2.아이가 늦게 크는 경우


아니 그래도 아기가 늦게 크는걸수도있으니 희망은 놓지않고 
빠른시일내에 다시 방문하라 하셨다 네네..만 거리고 나왔다

그치만 이상하게도 주차장에 내려오자마자 
터져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 가 없더라구요
나를 달래주기 바쁜 남편  근데 나보다 더 우는 남편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괜히 맘이 더 아파왔어요

참..이루어 말할수없는 감정들이였다

병원 다녀온 후
이틀정도 지나니 
내 몸에서 변화가 생겼어요

-돌같던 가슴이 조금 덜 아프고 유연해진 느낌?
-신게 땡기던 입맛이 좀 없어진 느낌?
-초기라 배가 나오진않았지만, 뭔가 아랫배가 땅땅하고 빵빵하던게 없어진 느낌?

직감적으로 느낌이 왔어요
그렇다고 출혈이 있거나 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일이 하나도 손에 안잡히고
시간만 나면 나 같은 유형의 사례를 찾아보고 있었어요

미칠노릇
5일뒤 방문이였으나 도저히 안되겠어서
4일 뒤 오전 반차를 내고 병원으로 갔어요

마음을 내려놓자...되새기며 병원에 도착해서 바로 초음파 검사를 했고
빤짝거리던 심장은 보이지않았어요 아기집 위치도 역시 그대로.
심장이 멈줬다고 하시더군요

여러번 확인해보셨다 멈춰있었고 
​처음부터 자리가 좋지않았기에
두번 유산은 없을꺼라며
날 달래주시던 의사선생님

사실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더군요 ㅋㅋ

 


흡입소파술 예약을 잡고 가야하는데
흘러나오는 눈물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더군요


유선상으로 예약하겠다는 말을 남편이 전한 후
집으로 왔어요



현실적으로
멈춘게 안에 있어봤자 오래두면 염증이 생길수있어
산모에게 좋을건 없기에 다음 다가올 천사아이에게
좋은 자리를 내어줘야한다는 생각뿐

4일 뒤로 바로 수술예약을 잡았어요

2주늦게 잡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 맘 정말 충분히 알아요..

그치만 염증 외에 다른 문제가 생길까바  저는 곧 바로 잡았어요 

그동안 먹고싶었던 커피도 마시고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붓기가 심했던 몸이 말도안되게 가벼워지는 느낌이였어요 
이렇게 호로몬이 무섭습니다...


소파술수술 이틀 전 갈색냉이 보임
배가 가끔가다 따끔정도

담날 오후부터 배가 타들어가듯 아파옴
하혈시작
일을 못할정도로 아팠고 생리통이랑은 비교가 안되는 통증이였어요
일을 하는중이였는데 머리가 깨질듯 아파왔고

산부인과에 전화한 후 하혈이 심하지않으면 
오지않아도된다고 하셨고 진통제 먹어도된다하시길래
타이레놀 2개 먹었다(약빨 1도 없었어요)
두시간뒤에 또먹었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짐

화장실에 계속 앉아있었고
눈앞이 점점 흐릿해지고 정신을 잃을꺼같았는데 딱  그러던 찰나 뭔가 꿀렁하고 배출되는 느낌이 들었다
확인은 못했다

엉덩이때면 바로 물이 내려가버려서,,
아오

그 후 20분 정도뒤가 되니 일반 생리통 정도의 통증만 남았어요 

얼굴색이 돌아오고
정신도 돌아오는 느낌..
피는 계속 나와서 생리대는 필수 



수술 당일

주수로 치면 8주차였고 소파술수술이기때문에
 00시부터금식 ! 오전 9시 반 예약

수술 당일 늦지않게 도착했고 역시나 대기를 좀 하고
진료실로 먼저가서  혹시모를 다시 초음파 검사를했다
확인사살을 한 후 
혹시나 어제 별 보기 전 꿀렁하고 나온게
자연배출이 아닐까 싶었지만
초음파 확인 하니 아쉽게도 그 주위 조직들이 떨어져 나온듯했다

아기집은 그대로로 있었고  피고임도 있었다 
흡입소파술 진행하기로 결정한 후 

심전도검사,피검사를 하고 옷 갈아입고 회복실에 누워서 기다렸다

내 옆을 꼭 지켜주는 짝꿍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였다

우리 사이가 더 단단해지는 요며칠이였달까..


20분 정도 대기하다보니 라인을 꽂으러 간호사분이 오셨고
엉덩이 주사도 맞았다 곧이어 수술자리로 이동했다

소파술 수술
예전처럼 긁어내는것이아니라 흡입하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안쪽에 상처나 흉은 걱정말라하셨어요

수술실이 너무 춥더군요

오만가지의 생각과 죄책감 미안함 내 행동을 뒤돌아보고 조심했어도 나의 탓일까 여러가지 생각들..
내 심장박동수는 100이 넘어가더군요 


원장님이 오셨고 내 손을 잡아주셨다
그리고 약이 들어간다는 말과 함께
잠이 들었어요

 


정신이 들때쯤 
너무 추워서  사시나무처럼 떨었다

그리고 좀 더 잤을까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과 함께  저절로 눈이 떠지고 일어났다 
영양제까지 다 맞고 나니 시간이 두시간은 지나가있더군요 

 

소파술수술은 10분안으로 끝난다고 합니다.







수납을 하고 나왔다 바우처로 계산했음
병원마다 금액차이는 좀 나는듯 하지만 너무 비싸더군요 

집에 돌아온 후 친정 엄마가  한다라이 해주신  미역국을 먹고 
한숨자고 쉬었어요

출산한것과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몸을 따듯하게 하고 잘 챙겨야해요


수술을 한 후부터 몸이 엄청나게 붓기 시작했고
그 외엔
몸 컨디션도 나쁘지않았어요
예를 들어 배가 아프거나  출혈이 며칠 나올꺼라고 했지만  하혈처럼 심하지 않았어요


난 괜찮은데 짝꿍의 고집으로  한약을 지으러 갔다가
시엄니가 수술 전날에 제가 몸 추스려야한다고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게해라고 귀에 피나게 남편에게 말씀하신듯했고.
내 시엄니.. 이런시엄니 없을꺼야..

전문 한의원으로 갔고 
바로 진맥을 보는데 맥이 잘 안잡힌다고 하셨다  이제 막 수술하고와서 그럴수있다고 
몸에 온도도 일정하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정확하게 맥을 잡고 볼려면 수술 후 2주 후에 약을 지으러 가는게 좋았을듯!!!!!



한약을 1달치 주문하고 왔어요
그 조금 움직였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수술 다음날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드레싱하러 병원을 갔어요
​수술은 잘되었고 

몸 잘 추스리고 

피검사 결과 알려주셨어요

a형, b형, 풍진항체가  없다고 다음번 아기 준비할때는 풍진은 꼭 맞고 준비하는걸 추천하셨어요

 

풍진은 감기같은 증상으로 나오고 임신 후에 걸리게 되면 

아픈 아이를 가지게 되거나 유산도 일어난다고 하셨어요

주위에 물어보니 생각보다 맞은 사람이 없었어요

 

풍진은 우리가 어릴때 더 접종하지만 10년정도가 지나면 몸에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저는 몸 좀 추스리고 맞기로 결정 !



한약 잘 챙겨먹고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몸살난것마냥 아프더라구요


3일 차 아침 드레싱을 하러 가서 몸무게를 쟀더니 
수술 후 붓기때문에 3키로가 늘어나있었어요 거울만 봐도 느껴지는 붓기


몸살기는 어제보다 조금 나은듯했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말 그대로 산후조리하듯 해야한다 몸조리해라는 이유라고 하셨어요



몸살기운을 닝겔을 권유하셨지만
타이레놀로 버틸생각으로 병원을 빨리 나왔어요 그냥 있기 싫더라구요 

이제 수술한 기준 2주뒤에 한번 더 오라하셨고
2주 후 방문해서 초음파 보니 자궁안이 깔끔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렇게 소파술수술 여정은 끝이 났습니다.

아기를 처음 만난 후 부터  보내는 날까지 
아니,보내고 나서까지  시도때도 없는 감정들로 
눈물이 많이 났어요


눈물이 나는 이유는  정확히는 모르겟지만
몸도 마음도 다 불편한 상황이라 그런듯했어요 


보통 7~8주 사이에 계류유산이 많이 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안될꺼라 결정했기에
심장을 멈춘다고 하니
그러니 산모님들 절대 미안해하지말아요
다음 올 아이를 위해 건강한 몸과 정신을 준비해놓는게 엄마가 할일 아닐까요!

슬퍼하고 애도하는 시간은 충분히 가져도 되지만
엄마는 강해야합니다 !!!!



사산휴가 5일 쓰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 열심히 돈을 벌었답니다 


유산 후 미역국 많이 먹고 (피 맑게 해줌)
피 많이 나오면 철분제 먹는것도 좋데요
항상 따듯하게 지내고 차가운거는 피하기!

 

긍정적인 생각과 무리되지않는 선에서 산책정도는 좋은거같아요

참 많이 울고 기분도 가라앉고 감정선이 휘몰아치던 시간들이였는데요
그럴때마다 헐레벌떡 뛰어와서  가만히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짝꿍에게
너무 고맙고 따듯함을 느꼈어요
우리에겐 또 없어선 안될 가족들이 옆에 있잖아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니 몸이 4키로가 불어있었고 

다시 운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하며 

풍진주사도 맞고 (맞고 한달뒤에 임신 시도가 가능합니다 !!!!)

건강한 식단과 마음가짐을 가지며 지냈고

 

지금은 겅강한 아이를 배안에 품고있는 8개월차 임산부랍니다 ^^

 

아픔을 느껴본 엄마들에게 응원을 전합니다

천사같은 아이를 꼭 맞이하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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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짠부입니다 :)

 

아기용품선물이 들어오니 정말 실감이 슬슬 나네요 ♥

요즘은 이상하게 잠도 잘 안오고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네요 

 

이럴수록 아기를 맞이 할 준비를 더 탄탄하게 해놔야겠어요

나라에서 주는 혜택, 모르면 못받는거니

안그래도 지출도 많아지는데 하나라도 더 챙겨먹어야죠 ㅎㅎ

 

 

 

25년 바뀌는 출산육아지원금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임신 

임신,출산 진료비

단태아 100만원 

다태아 140만원

 

 

출산

후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첫째 자녀 200만원

-둘째 자녀 300만원

원래는 바우처카드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되었지만 

25년부터는 현금으로 지급되며 2년안에 사용해야하는 기한도 사라집니다.

 

▲신청은 주민센터,복지로,정부24 홈페이지로 가능

 

 


0~11개월까지 

 

아동수당 월 10만원

부모급여 월 100만원 

 

소득과 상관없이 지급되며 단,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보육료를 차감 한 금액이 지급됩니다.

 

12~23개월

아동수당 월 10만원

부모급여 월 50만원

 

24개월~ 취학전

아동수당 월 10만원

가정보육수당 월 10만원


 

전기세 할인

출생신고 후 30%감면(최대 월 1만6천원 한도)

 

산후도우미 지원

지원 금액은 소득에 따라 달라지며 출산 40일 전에 신청가능합니다.

 

 

친정엄마산후도우미 

친정엄마도 이젠 산후도우미가 가능해졌는데요

건강과 체력이 따라주신다면 전 친정엄마가 더 마음이 편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실제로 저의 친정엄마는 교육신청 후 기다리시는 중입니다 ^^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이트 → 산모신생아 교육기관 검색으로 들어가 

소재시도에 거주하는곳을 선택 하면 목록이 뜰꺼에요 

나라에서 지정한 교육기관or평생교육원 중 집 주변으로 신청하시면 더 편하실꺼에요

첨부 해놓겠습니다 ㅎㅎ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

 

 

거주하는 곳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교육기관을 정한 후 고용24 들어가서 신청하고 

이틀 뒤 등록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2월10일부터 시작하는 교육을 신청하셨습니다.

 

신청방법 

1.고용24 로그인

2.오른쪽 맨 위 줄 3개 

3.직업능력개발

4.훈련통합검색

5.훈련기관명(여기에 선택하신 교육원이나 기관을 적으시면 됩니다) 적고 맨 밑 검색클릭!

 

그 다음은 신규자는 신규자로 수강신청

경력자는 경력자로 수강신청하면 됩니다 

 

신규자는 내일배움카드 있으시면 자비부담금도 많이 줄어드니 

생각있으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

 

★10일에 100만원+월급도 받으시고 

손주도 보며 어쩌면 행복한 추억이 될지도 모르는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육아휴직급여인상

25년부터 첫 3개월동안 최대 250만원

이후 3개월은 200만원

그 이후는 월 16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24.1.1~25.12.31일 사이 출생한 아동가정이 주택구매시 취득세 감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주택을 구매하면 취득세 감면됩니다.

 

 

제왕절개비 지원 

본인 부담금이 5%였는데요

전애 무료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알아봤습니다. 

혹시 또 알고 계신 꿀팁이나 정보를 같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짠부 입니다.
 
지금 저는 현재 임신 중이며
소중한 생명체를 품고 있다보니
많은 정보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으므로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를 올려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함께 반영하는 것 을 알아주세요:)
 


 
먼저 이 글을 접하신다면 
임신을 준비중이시거나 임신이 된 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먼저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까지 
정말 엄청난 일이라 봅니다.
 
그 무엇보다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나 스스로가 더 성장하게 되는 순간인데요.
 
그 시초인 임신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임신은 보통 그날이 되어도 월경을 하지 않는다면 임테기 사용해 두줄로 알게 됩니다.
 
그 장면을 처음 보게 되면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기분입니다 
 
-임테기는 그 날 예정일 이틀 정도 지난 후 하면 보다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얼리임신테스트기 라고 생리예정일 전부터
미리미리 알 수 있는 요물들도 많더군요 
 
두 줄이 확인 되신다면 바로 산부인과로 뛰어갈 것이 아니라, 
(물론 바로가면 아기집 확인은 불가/소변검사로 보다 확실한 검사를 할 수 있음)
 
보다 정확한 확인은 5주가 되야 아기집을 볼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는 기다렸다가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4주 쯤 임테기로 확인 후 
5주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을 갔습니다.
일주일 동안 그럼 뭘 할지 너무 지겨울꺼 같나요???
아닙니다.
 
어느 병원을 갈지
그 병원에 어느 주치의를 정할지 
등등 너무 할일이 많은걸요.

게다가 아들일까 딸일까 등등 ㅋㅋ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하고 여러 정보들을 취합해
병원을 선택 후 5주0일에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언제 수정이 됬느냐에 따라
오늘이 5주차일지 
아직 4주차일지는 모른다고 하더군요.
 
일단 질초음파로 확인 후 아기집이 보이지않으면 소변검사를 하기로.
 
누가 한국이 저출산이라 했는가..
산부인과에 임산부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한참을 기다린 후 들어간 진료실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남편은 출입불가입니다.
 
너무너무 궁금할텐데 남표니...어쩔 수 없어..
 
진료실은 생각했던 따듯한 분위기는 아니였지만
초음파를 차분히 잘 봐주셨고,
(언제 누워도 적응안되는..)
 
다행히 아기집이 보였답니다..!!
딱 배란일에 와준 꼬물이 (태명) 
 
자리를 잘 잡고있고 크기도 좋다는 말을 들으니 
이내 안심되는 마음..
 (사실 전 이전에 유산 경험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번에 작성해 보겠습니다.)


 
자,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집쭝!
생각보다 나라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임산부 혜택
 
먼저 수납하실때 임신확인서를 꼭 받으시고 
병원에다가 애초에 임신등록을 해달라고 하시면 정말 편합니다
(먼저 등록 해주겠다고 하는 병원은 없습니다
말씀해주셔야해요)
 
그 편한걸 안하고 집으로 온 저는 
하나하나 다 해버리기 
너무 귀찮았어요..
 
그리고 바우처 카드를 만들어라고 아마 안내해주실거에요
가능하면 병원에서 하지마시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면혜택 좋은것들이 많으니 
좀 더 찾아보고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전 현금11만원 페이백 받았습니다)


 
1.건강보험공단 임신등록
(병원에서 하셨음 안하셔도됨)
폰,컴퓨터 등록 다 가능.

국민건강보험->민원요기요->개인민원
보험급여 ->임신,출산진료비->임신,출산진료비신청
그 다음엔 각종정보등록 하셔야하는데

병원에서 받아오신 임신확인서 안에 다 적혀있으니
잘 보면서 차근차근 등록하시면 됩니다
다 되면 알림이 옵니다!
 
 

 
그리고 며칠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연락이 옵니다. 승인완료가 되면 다음챕터
 
 


 
 
1.국민행복카드(바우처카드) 신청
 
인터넷에 국민행복카드라고 찾아보시면 편할꺼에요
여러가지 웹사이트들이 나오겠지만 
그 중 원하는곳 들어가셔서 여러 혜택과 태아보험까지도 가입가능하니 
천천히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제가 선택한 사이트에서 삼성카드로 바우처 카드를 신청했어요
나중에 교육비도 할인 받을 수 있다하여 삼성카드로 선택 !
또 매번 혜택이 달라질 수 있는게 카드사여서 그때그때 나에게 맞는 걸 찾는걸 추천드려요
 
♥약관을 잘 읽어보시고 꼭 지켜주셔야
페이백이든 뭐든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 확정 안내까지 받으면
이제 병원,약국 등등 사용가능하십니다.

꼭 결제하실때 바우처로 해주세요~ 해야합니다!
안그럼 일반 신용으로 결제 된다는점!
잘못결제해서 바우처로 재결제는 2주안에 가능한데
이것도 병원마다 다르다는점!



 
 
이제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영양제나 아기 선물인데요
 
1.정부 24에 임신등록을 합니다 
그러고 나면 보건소에서 전화가 오실꺼에요
영양제를 택배로 받기로 신청하셨다면 
아마 택배비가 든다고 말씀해주실꺼에요.
전 그래서 직접방문.
 
2.보건소가서 모자보건실 찾아 들어갔습니다
 
-엽산(임신준비~16주까지)
-철분제(16주부터 쭉)
-임산부뱃지(가방에 달 수 있는것)
-차량용 임산부뱃지
-그 외 선물로 주시는아기 손수건 발싸개 손싸개 등등 
 
그리고 가서 받는걸 추천하는 이유는
임신중 받을 수 있는 서비스나
출산 후에 적용되는 혜택들을 친절히 설명 해주십니다. 
 
사실 임신도 얼떨떨한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부산남구에 거주 하고 있어서
부산남구보건소로 갔고
구마다 주는 선물도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정부24에 등록해놓으면
기차 탈때도 코레일앱에서 비로 임산부 할인 40%나 된답니다 
임산부+보호자까지!
꼭 신청 미루지 마시길 바라며
안정기가 되면 남편과 둘만의 여행 미리미리 다니는거 추천해요.
 
 
여기까지만 하셔도 다 하셨다고 봅니다 .
그 뒤론 천천히 알아가며 임신 증상과 그 이유에 대해 또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모든 엄마아빠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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